토요일 방콕

이번주말은 하루는 쉬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방콕 내 지상철/지하철이 닿지않는 방콕 구도심으로 가보았다.
사진 전시회 한 곳은 아쉽게도 문을 닫아서 보지 못했고
34도를 넘는 더운 날 3km를 걸어서
게살 커리가 유명하다는 Krua Apsom에 갔는데
역시 유명할만 했다. 이런 맛을 구현해내다니.

그리고는 방콕 배낭여행자의 천국이라는 카오산 로드에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다.
변한듯 변하지않은 거리.
발마사지 1시간 8천원에 받고서는
돌아가기 위해 500원짜리 로컬 페리를 탔다.
서양남자와 가정을 이룬 태국인으로 보이는 여자분과 아기의 단란한 모습이 참 행복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