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대구

목요일에는 부산 당일치기를 했고
금요일에는 대구에 차를 몰고 다녀왔다.

목요일은 오전에 서울에서 볼일 보고
지인과 서울역에서 점심 먹고 (마침 운이 좋았다)
오후 1시 출발 저렴한 요금의(!) 3시간짜리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고
오후 4시에 사람을 만나서 지리한 이야기 끝에
중요한 제안을 받았다.
긍정적으로,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할 사안이다.
밤 12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도착하니 금요일 새벽 4시

집에 도착하자마자 샤워하고 다시 차를 몰고 대구로 출발
아침 9시에 설렁탕을 하나 먹고
볼일 보고 다시 서울에 도착하니 오후 6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운전하다 졸려서 위험할 것 같아
휴게소에서 30분~1시간정도 눈을 붙이고 왔다.

어제 오늘 느낀 점은
1. 서비스의 균일화는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2. 이것은 기회인가 함정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