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산
2달만에 연락이 온 곳이 있어서
부산을 가게 되었다.
출국 2일 전인데 이래도 되나 싶다.
짐은 하나도 안쌌는데 사실 지난 태국 다녀왔을 때에 짐을 다 풀지 않아서 쉬울 것 같기도.
자영업을 해보지 않았더라면 up/down이 심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매일 매출이 오락가락하는 것을 겪으면서 마음이 많이 무뎌지고 조급해했을텐데
다행히 성격이 바뀌어서(?) 다행이다.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다보면 낫지 않을까.
난 업자(실업자)인데 사람들이 부를 이름이 없으니
예전 회사때 직책이었던 “이사님”이나 “대표님”(???)으로 부른다.
어색하다 난 그냥 혁진씨라고만 해도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