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와 혐오가 가득찬 사회
뭔가 잘못된 것 같다.
대통령이 헌법과 법을 중대하게 위반했으면 절차에 따라 물러나게 하면 되는 것이고
이후에 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 기소하고 법의 심판을 받으면 된다.
여기에 감정이 개입할 필요와 이유는 없다.
왜 이리 비아냥과 인신공격, 혐오가 판치는지, 그리고 그런 것이 정당화되는지 잘 모르겠다.
사회가 정말 건전하지못하다. 그들이 부르짖는 민주주의도 아닌 것이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지만, 민주당/힐러리 지지자들이 트럼프는 비판할 망정, 트럼프를 지지한 공화당원을 조롱하거나 인신공격하지는 않는다. 무언가 한참 잘못 되었다.
솔직해지자. 그냥 박근혜가 처음부터 싫었던 것이고, 소위 “껀수”가 걸린 것이어서 신나서 비판하는거잖아.
이런 식이라면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해서 사회는 갈등과 반목이 계속된다.
그런 혐오가 정당화되고 언론들이 부채질하는 이 대한민국이 정말 싫고, 더이상 살고 싶지 않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