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회복
목요일에 잠을 별로 못잔 상태에서 왕복 5시간짜리 군산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니
금요일 탄핵 판결 방송은 몸살이 막 걸린 참일 침대에서 누워서 덜덜 떨며 귀로만 들었다. (귀로만 들으니 내용이 더 잘 들리기는 했다)
원래 2~3년에 한번 몸살에 걸릴까 말까 할 정도로 튼튼한 체질인데
한달이나 30도 안팎의 더운 나라에서 갑자기 0도 안팎의 늦겨울 날씨의 나라로 돌아오니 몸이 잘 버텨내지 못한 것 같다.
아니면 정말 나이가 든 것인가.
탄핵 정국이 수습 국면에 들어서니
내 몸도 조금씩 나아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