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들은 농담 아닌 농담
귀국하자마자
회사 시절 거래처로 계시는 분이 연락주셔서 저녁을 먹다가
(정말 감사드린다 회사 떠난지 벌써 1년반이 훌쩍 지났는데 아직도 먼저 연락주셔서 식사를 같이 한다. 매번 얻어먹으니 더 죄송하다. 언젠가 빚을 갚을 날이 올 수 있기를)
농담 아닌 농담으로
컨설팅 3사가 모두 도대체 무슨 사업을 하려는건지 궁금해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에이 저 같이 잘 알려지지도 않은 사람이 그럴리가요 라고 손사레를 쳤지만
다른 한 편으론, 남의 소식, 남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들에서 어쩌면 당연한 반응일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마 상상도 못해봤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