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란타로 이동

Koh Phang An에서 Koh Lanta로 이동했다.

말이 좋아 이동이지

스피드보트 (2시간) -> 버스 (4시간) -> 미니밴 (2시간, 중간에 미니밴 채로 바지선 타는 것 포함)
도합 8시간이 걸린 꽤 긴 여행이었다.
근데 4만원도 안한다. 신기하다.

코팡안과 같이 코란타도 섬이긴 하지만,
크라비와 바지선으로 10분 거리에 있다보니
인구수와 여행객수, 전반적인 섬의 규모가 큰 것 같다.
유지와 가깝다보니 물가도 좀 더 저렴한 것 같다.

역시 중국인, 한국인 관광객은 보이지않고 주로 유럽인들 위주다.

코워킹 스페이스도 이전 곳보다 2-3배는 큰 것 같고 북적인다.

무릎과 다리에 난 상처는 여전히 쓰리지만 조금씩 회복중이다.
아마 한국에 돌아갈 때 즈음에는 흉터가 다 없어져있지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