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고민정 아나운서
This will turn out to be a totally wrong decision.
문재인에게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정치에 발을 디디겠다는게 잘못 되었음
수많은 앵커, 아나운서들이 신념을 가지고 정치판에 뛰어들었으나
모두가 권력에만 탐하는 쓰레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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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캠프 합류’ 고민정 “작은 지남철 되어 함께 갈 것”
고민정 아나운서가 최근 KBS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문재인 선거 캠프에 전격 합류했다.
고 아나운서는 4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북콘서트에서 사회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문 전 대표를 도울 계획이다.
고 아나운서는 캠프 합류 전 문 전 대표에게 몇가지 당부를 전했다.
그는 “바라는 것은 딱 하나다. 나침반이 되어달라는 것이다. 나침반 속 지남철은 늘 여윈 바늘 끝을 떤다. 그 전율이 멈춘다면 더는 나침반이아니다. 돈이나 권력이 아닌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작은 지남철이 되어 그 길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캠프 합류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고 아나운서는 “가정 경제를 책임진 저에게 가족 생계가 달린 문제였다. 하지만 가슴 뛰는 곳에서 살고 싶었다. 하루를 살아도 스스로에게 자랑스럽고 싶었다”고 캠프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언론의 자유를 위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각오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