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중의 악몽
오늘 새벽에 악몽 때문에 일찍 깼다.
악몽은 예전 회사와 관련된 것이었다.
회의실에 홀로 남아 허겁지겁 모델을 맨 바닥부터 새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파트너들이 모델 다 되었냐고 계속 재촉해오고
데드라인을 지키지 못하여
막판에는 deal team 전부가 회의실에 모여
내가 엑셀 모델을 다 완성하기까지 기다리는 피말리는 상황이었다.
꿈에서 나의 시점은 엑셀 화면 (노트북 화면)에 고정되어 있었고
조금씩 조금씩 모델을 완성해가는 그런 꿈이었다. (옆에서 재촉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