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대기업 인수 소식을 보면서

최근 헬로네이처라는 온라인 식료품 판매회사가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에 인수되었다.
(난 개인적으로 SK가 왜 인수했는지 잘 이해가 안된다. SK가 맘먹고 만들었다면 훨씬 더 잘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어쨌든 이 과정을 보면서 몇가지 느낀 것은…

1. 국내 스타트업의 exit 방안이 한가지 개발되었다는 점이 놀라웠고 (앞으로도 활발히 대기업이 인수하려 들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만)
2.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성공을 폄하해서는 안된다는 깨달음을 다시한번 머리에 주입하고 있고
3. 나도 세상에 내 뜻을 담은 회사를 통해 내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금 솟구쳐오른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