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ggage stickers

몇년전에 샀던 리모와 여행용 가방은
평생을 여행하면서 현지에서 산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나가기로 하고 마음먹었고

아직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도 미국의 국립공원에서 판매하는 스티커들을 사모아서 추가로 붙였다.
새로 산 미국 스티커들이 사이즈가 좀 더 크기도 했고
기존 스티커 배열이 좀 어정쩡하게 되어있어서 틈을 찾는 것이 까다로웠다.
(처음에 띄엄띄엄붙이지말고 이상해보여도 좀 다닥다닥 붙였으면 나았을텐데)

점점 추억이 쌓이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p.s. 초기에 멋모르고 붙였던 종이스티커들은 스티커 제거제를 이용하니 잘 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