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대하여
여행을 하다 시간이 계속 바뀌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라스베가스는 캘리포니아와 같이 태평양 시간을 쓰고
거기서 2시간도 안걸리는 유타는 라스베가스와 1시간 차이
애리조나는 다시 유타와 1시간 차이
같은 애리조나 안에서 나바호 (원주민) 지역은 유타와 같지만 애리조나 시간을 쓰지않는다.
그렇다면 지금이 9시이고 10시고 11시이고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시간이 역으로 흐르지않고 정으로 흐른다는 진리를 제외하면
시간은 의외로 별 다른 의미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