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상한 나라 미국
애리조나에 거의 일주일 째 머물고 있다.
인디언 원주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데, 생각해보니 내가 인디언을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역시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그린란드와 비슷한 느낌이다.
미국에 일주일 넘게 월마트도 다녀보며 사람들 사는 것을 보니
재미있는 점이 관찰되었다.
마트에서는 non GMO니 organic이니 gluten free이니 먹는 것과 관련하여 엄청 신경을 쓰는 것 같으면서도
막상 비닐/플라스틱/스티로폼 소비는 마구하고, 쓰레기는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분리나 재활용 없이 닥치는 대로 버린다.
이걸 누가 분리수거하는 사람이 있을리 만무하고…
땅덩어리가 크니까 묻어버리면 그만이라 생각하는 건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