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후에 사람들과 대화중에 달라진 점

오늘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났다.

아무래도 내성적인 성격의 백수이다보니(?) 낯짝이 두껍지는 못해서
사람들을 가려 만나려하는 편이 된다.

예전 직장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하면서 나 스스로 달라진 점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내가 말을 하기 보다 좀 더 들으려고 하고
말을 더 가려서 하고 스스로를 낮추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보다 긍정적인 변화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