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1년

8월 11일은 못 잊겠다.

그 날이 퇴사한 날이었다.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고 그날 바로 퇴사하라는 답을 받은 후에
문을 닫고 하루종일 앉아있다가
문득 왈칵 눈물을 쏟았던 기억이 있다.

벌써 1년이 지났다.

시간은 정말 총알처럼 지났다.

사실, 그런 일이 있고난 후에 직장생활 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회의감도 들고
그래도 자기 개발도 지지부진했던 것 같다.

마음을 다잡아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