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대로만 되는 것이 아닌게 우리네 인생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마치 나무의 가지처럼 한 기둥(학교)에서 다양한 굵기와 방향과 모양으로 가지를 내어 뻗어나는 모습을 본다.
그런데 그 사람이 원래 가지고 있는 본질(펀더멘털)과 그 가지의 모양은 일치하지 않더라.
그 사람의 펀더멘털(내공이라고도 부르는)과 괴리를 이루는 경우가 오히려 흔하다.
그런 차이를 만든 것이
가족, 친구, 선후배, 운, 요행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자신의 능력 아닌 능력(펀더멘털을 감추고 스스로를 돋보이게 마케팅하는)일 수도 있다.
무엇이 되었든
그것을 비판하기보다 그냥 받아들이는 것으로 정리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저렇게 후진 인간도 저렇게 잘되는데
나는 뭐야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의미없고 덧없다.
비교는 무의미하다.
나만 잘하면 된다.
그리고 나만 행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