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먼 밀러 의자

예전 회사에서 허먼 밀러 에어론을 썼다.

아마 맥킨지에서도 허먼 밀러였던 것 같기도 하고.

집에서 원래 쓰던 의자도 대만제로 등받이와 좌판이 모두 메쉬였는데 아내가 허리가 아프다 하여 아내에게 주고
아내의 의자를 넘겨받았는데 아무래도 등이 불편하다.

결국 고민을 하다가
비싼 국내보다 허먼 밀러 직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새제품은 $900이 넘고
오픈 박스 제품이 $550정도라서 위험을 감수하고 오픈 박스 제품으로 구매했다.

양품이 와야할텐데….

한국은 의자가 너무 비싸다.
별 것도 아닌 것들도 30-40만원을 넘어가니…
좀 너무한다 싶다.

좋은 의자이긴 하지만
막상 또 앉으면 회사에서의 안좋은 추억이 떠오를까봐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