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세우지않는 성격

태생적으로 내세우지않는 성격이다 보니

내가 전문가다, 잘한다 이렇게 스스로를 돋보이는 것이 필요한 영역에서 난 뒤쳐지는 것 같다.

전시회나 사진도 그렇다.

남들이 판단하기에 앞서 ‘내가 잘한다’고 치고나간 뒤 사람들이 아 저기에 뭐가 있나보다 하는 권위에 기대는 그런 소위 “작업”을 싫어하기에
기본적으로 돋보이기 어려운 구조인 것 같다.

얼굴에 철판 깔고 그런 성격이 못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