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Youth”
한국에는 다소 자극적인 내용의 포스터로 알려졌지만 (최근에 개봉했다 한다)
작년부터 해외에서 오며가며 들었던 이런 영화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한번 보려고 한다.
영화속 대사 및 사람들의 평을 보면서
이 영화를 보고 싶기도 하고 또 보고 싶지 않기도 했다.
두려운 현실(사실)과 마주해야하는 내가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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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냐 판에 박힌 건 안해
뭘 해야 할 건지 알아 다른 영화를 찍을 거야
자넨 감정이 과대평가 됐다고 했지
그건 말도 안돼 감정은 우리가 가진 전부야
젊음은 현재, 늙음은 과거. 미래는 실존하지 않는다. 앞만보고 살다가 뒤돌아 보는 순간부터 조금씩 늙기 시작한다.
Masterpiece, 감정은 우리가 가진 전부다.
젊음의 방향은 바꿀순 없을지라도 젊음을 마주하는 속력은 우리의 몫
젊음이란, 다시금 밝게 타오를 불씨를 간직하고 있는 것
우리는 일생 무언가를 의도하고 주도하길 원하지만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것만은 허락되지 않는다. 그러니 모든 순간 삶이라는 흐름에 ‘젊음’을 실어보낼 밖에.
늙어가는 삶에 대한 대답과 젊음이 바라봐야하는 것. 우리도 늙어가기에 되돌아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