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개혁

나는 4대 개혁이 도대체 무엇인지도 잘 몰랐다.

대통령은 신년인사회에서 앞으로 10년간 한국이 뭘 먹고 살지 두려워서
4대 구조개혁을 완수해야한다고 하는데

아니, 4대 구조개혁을 하면 10년간 한국이 먹고 살 일이 보이나? 난 전혀 안보이는데…
그리고..
적어도 뭔가를 바꾸고자했으면, “내가 이걸 이렇게 바꾸려고 하니 그런줄 알아. 응? 어라, 좋자고 하는건데 왜 안해? 너네 내 진심 몰라?”라고 말할게 아니라 이게 무엇이고 왜 필요하고 왜 다른 방법은 안되었는지 토론을 하고 (필요하면 멱살도 잡아가면서) 합의를 이루어서 가야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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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4대 개혁 절박…”10년뒤 뭐 먹고 살지 걱정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신년인사회에서 4대 구조개혁의 절박함을 강조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저는 10년 뒤 우리나라가 무엇으로 먹고살지, 우리 청년들이 어떤 일자리를 잡고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할 때마다 두려운 마음이 들곤 한다”며 “그때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런 상황일수록 우리가 변화와 개혁을 이루지 못하다면 과거로 돌아가 국가적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정치권의 개혁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저는 지금 정치권이 스스로의 개혁에 앞장서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해 국민의 삶을 돌보는 참된 정치를 실천에 옮겨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