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와 방어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새로운(개선된) X카드 출시를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하면서

“현대카드의 주력인 X 카드를 대대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번에도 테마는 직관적 이해와 심플함입니다. 복잡하거나 기억해야 하거나 신청이 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없애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이름은 같지만 전혀 다를 정도로 개선되었습니다. (물론 디자인의 디테일도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라고 밝혔지만

막상 댓글에서 X카드 자체 또는 새로운 X카드의 개악을 논하는 내용이 나오자 답변은
“제가 상품설계를 논하거나 댓글로 일일이 토론을 할 수는 없어서 막연히 말씀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이었다.

아니,
상품설계가 잘 되어서 홍보할 정도면 비판에 대해서는 왜 논할 수 없고 막연히 말할 수 밖에 없는가?
막연히 말할 수 밖에 없었다면, 처음부터 홍보도 하질 말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