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 2015

2015년은 나에게 큰 전환점이 있었던 해였다.

8월에는 8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두었고

9~12월에는 3개월간 내 인생에 가장 긴 여행을 했다.

그리고 그 여행에서 내 인생 방향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한순간 한순간은 괴롭고 어려웠지만
그 해를 넘기는 지금은 괜찮아졌다.

오히려 잘 되었다는 생각도 든다.

올해가 빨리 지나가길 기다렸다.

내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행 때 배우고 느낀 것을 잃지않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