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9 – Ciefugos
에어컨이 나오는 버스가 아닌
1960년대즈음에 만들었을 듯한 택시 아닌 택시를 타고
원래 약속과 달리 거의 8시간이 넘게 걸려 겨우 씨에푸고스라는 남부지역으로 이동했다.
차를 1번 갈아탔는데
첫번째 차가 그나마 더 신형임에도 불구하고 8인승 자가용의 뒷좌석에 앉아서
창문도 없는데 매연을 마시면서 더위까지.. 숨쉬기가 힘들었다.
두번째 차는 이게 과연 달리기는 할까 싶은 구형임에도 불구하고 창문이 있어서 그나마 쾌적했다.
쿠바식 사회주의가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보는 것이 다소 흥미롭다.
중국과도 조금 다르고 북한과는 매우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