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4 – Zurich

스위스의 최대 도시 취리히에 도착했다.

여기도 97년 배낭여행 이후로
어머니와 공항 가기위해 잠시 스쳐만 지나갔던 때를 제외하면 18년만인 것 같다.
(이제는 기억들이 10년을 넘어가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네)

스위스의 대도시는 나와 잘 안맞는 것 같다.
사진도 찍지않고 그냥 사람 구경, 맛있다는 것들 먹어보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스트리아로 넘어가서 회사에서 일했던 사람과 조우한다.

간만에 한국어도 많이 말하고(?) 즐거운 시간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