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6~39 – Zermatt

내가 체르마트를 알게된 것은
꽃보다할배인가 뭐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라

좀 우습지만 손예진이 소니 디카 CF를 찍었는데
그 CF에서 장소가 체르마트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면서
체르마트를 넣은 것도 체르마트를 대표하는 마테호른 떼문이 아니라 그 CF 때문이었다.

체르마트는 스위스패스가 아닌 유레일 패스로는 별도의 비용이 추가되어
한국인들에게는 인기가 많지 않다가 그 꽃보다할배라는 프로그램때문에 유명세를 탄 것 같다.

마테호른은 봉우리가 참 예쁘더라.
일반적인 산과는 조금 다르다.

3일중에서 2일은 날씨가 좋아서 마테호른을 제대로 볼 수 있었고
2일째였던 날은 날씨가 좋지않고 나도 몸이 그렇게 완전하지는 않아서
근처 스파에 갔다. 하루종일 있는 조건으로 3만5천원 정도 낸 것 같은데,
아직 중국/한국인에게 알려져있지않아서 그런지 동양인이라고는 나 혼자였다.
좋은 문화경험했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