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낼까 했다.

퍼부을까 했다.

그런데 그러지않기로 했다.

어차피 사람은 잘 바뀌지않는 특성이 있고
내가 뭐라 한다고해서 사람이 바뀌지도 않으며
그리고 끝을 그렇게 안좋게 맺은 것은 그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내가 받아쳐서 또 다른 안좋은 끝을 보여줄 필요가 있나 싶었다.

아룸다운 마무리는 어렵게 되었지만
애정이 없기에 비판도 하지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