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옮기고 좋은 점

회사가 D타워로 옮기면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맥킨지 이후로 다시금 내 방에 창문이 있다는 것과
회사의 밖 먹을거리들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점이다.

SFC는 먹자골목으로 유명한 무교동에 위치했지만
10년을 내리 일하다보니 먹을 거리에 제한이 있었는데

길 하나를 건넜을 뿐인데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나는 먹지않지만) 유서깊은 해장국집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종류의 커피집과 옆옆옆 건물인 그랑서울 지하의 식당가
종로구청옆 수송동 쪽의 식당들이 한데 모여 거대한 먹자상권이 형성되어있다.

울 회사가 위치한 D타워에도
도산공원 스테이크 레스토랑 ‘이사벨더부처’, 이태원 마피아키친의 ‘마피아디저트’, 연남동 맛집 수제어묵베이커리 ‘포포야어묵’, 레바논 가정식 ‘허머스키친’, 한육감의 체인인 ‘6(육)’, 이태원 음식점 바토스-라이너스바베큐-랍스터바 콜라보레이션 가게, 폴바셋 등이 들어왔거나 들어올 예정이라 한다

요즘은 가급적이면 긍정적인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달라진 환경으로 기분(?)전환이 되는 것 같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