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대해
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
나는 요즘 들어서 허무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갈구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때문에
내가 무엇을 위해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최선을 다해 일을 하는가에 대해
의문점을 품은지가 꽤 되었다.
한번 사는 인생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지않은가 싶어서.
평생을 다해서 일을 했는데
평범해져있는 것이 가장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가 오늘 회사에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데
그 분은
– 어차피 먹고 살려면 뭐라도 일을 해야하고
– 지금 일이 그래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기에 재미가 없지만 한다
는 논리였다.
그것도 맞는 것 같긴 한데
난 너무 많이 생각한 것 같다.
p.s.
어제 회사 분들과 저녁을 먹는데
잠시 화장실을 갔다가 테이블로 다시 들어오는 내 모습을 보던 어느 분이
영혼이 완전히 이탈하신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더더욱 그런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