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uket

3/21부터 일주일간 휴가를 내어

푸켓에 왔다.

회사에서 하는 행사를 제외하고
휴가를 내어 휴양지에 온 것은 거의 처음인 것 같다.

날씨는 매우 좋고 무덥다.
여기에는 아무런 근심도 없는 것 같다.
고민해왔던 거의 모든 것들이 다 부질없는 걱정인 것만 같다.

책을 읽었다.
Around Travel이라는 책인데,
매달 사보는 (애정하는!) AROUND라는 잡지를 내는 곳에서
약 20여명이 기고한 여행기를 사진과 함께 엮은 내용이다.

대단한 체력과 노력과 용기를 필요로 하는 여행을 하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집에 가는 길을 약간 틀어 예전에 살던 지역을 돈 이야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시간은 항상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