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치이는 인생

지금까지는 자동차 보험료 절약을 위해
어머니 명의로 차를 등록해오다가

1년전에 차를 새로이 사면서
내 명의로 처음 등록하여 가입했었다.

그때 보험료는 109만원이었고
아무리 운전경력이 오래되어도 보험사 입장에서는 초보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작년에 사고를 당했고
2(나) : 8(상대편)의 비율로 보험사간 합의가 되었으나
상대방 운전자의 이의제기로 보험심판원(?)같은 곳에서 최종 결정을 기다리는 입장이 되었고
그에 따라 손해액은 자차로 처리되었다.

그 소송건이 아직까지도 해결이 되지않으면서
자차액이 그대로 인정되어
이번 보험료가 130만원 가까이로 폭증했다.

정말 짜증이 난다.

상대편 보험사에서도 설명을 해주었음에도불구하고 이의를 제기하여
도대체 얻고자하는 것이 무엇이었나.

나만 (물론 소송결과에 따라 나중에 다시 조정된다고는 하지만) 이래저래 시간과 노력과 돈을 소비하여
보험료만 올라갔다.

빌어먹을

이래저래 남의 이기심에 치이는 인생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