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내 마음 보고서를 정독 했다.

100여페이지의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책(보고서) 형태였는데,
사실 내용이 있는 페이지는 이중 30페이지 정도 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빈칸 or 보고서를 읽고난 후 감상을 적는 노트에 할애되어서 약간 실망을 했다.

하지만
현재의 나에 대해서 매우 정확하게 찌른다는 말이 맞다 싶을 정도로
매우 객관화하여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특히 스트레스의 정도는 정말…우려스러울 정도이다.
내가 겪고 있지만 외면하고 있는 신체적인 증상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었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