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도대체 무엇을 힐링한다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된다.
이런 프로그램이 왜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양현석, 2년6개월만에 ‘힐링캠프’ 출연…무슨 얘기할까

[OSEN=김윤지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힐링캠프’에 2년 6개월여만에 다시 출연한다.

16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양 대표는 오는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센터 디자인 나눔관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를 진행한다. 지난 2012년 5월 출연한 이후 두 번째 ‘힐링캠프’ 나들이다.

이날 녹화는 기존 ‘힐링캠프’ 녹화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최근 가요계에서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YG의 수장인 양 대표가 이번 ‘힐링캠프’ 출연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양 대표의 지난 ‘힐링캠프’ 출연 때는 2부로 나뉘어 각각 ‘인간 양현석’, ‘아빠-남편 양현석’이 방영됐다. 당시 1부는 ‘힐링캠프’ 평균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는 9.1%로 오랜만에 토크쇼에 출연하는 양현석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2부에서 양 대표는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유부터 설명했다.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는 멤버들이 당시 그만두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해체했다”며 “미안하다. 팬들에게는 일방적이었다. 비겁해다”며 솔직하게 심경을 털어놨고, 지난해 불미스러운 일을 겪은 빅뱅의 지드래곤과 대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공황장애를 겪은 사실을 밝혔다.

앞서 1부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결성 이유부터 ‘K팝스타’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박진영, 자신의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까지 방송 최초로 고백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양 대표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4’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j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