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은 안본다

‘미생’은 웹툰으로도 본 적이 없고

만화책으로도 본 적이 없으며

요즘 나오는 드라마로도 볼 생각이 전혀 전혀 없다.

왜냐하면
그 현실감이 있다던 ‘미생’에서 그려지는 현실을
아마도 매일 마주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
감정과 뇌의 휴식이 필요한 시기에
또다시 그 현실의 복제판을 마주하고 싶지않기 때문이다.

충분히 온 몸으로 경험해봤다.
다른 사람의 입과 연기를 통해 다시 보고 싶지 않다.